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이토 테츠야 (문단 편집) ==== 2016년 ==== [[레슬킹덤 X]] 이후 나카무라와 [[AJ 스타일스]]가 [[WWE]]로 옮기면서 2016년 신일본을 대표하는 악역이자 개성파 선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왜냐하면 이 즈음 신일본은 한해에 별 다섯개를 받은 명경기를 몇개씩 뽑아내며 경기력은 절정에 올랐으나, 막상 팬들은 한가지 불만을 표시하고 있었다. 바로 '''탑힐 부재'''였다. 일단 [[불릿 클럽]]과 CHAOS, [[스즈키군]]의 세 스테이블 소속 선수들이 악역으로 구분되기는 하나, 정작 CHAOS의 리더 나카무라 신스케와 2인자 격인 오카다는 각자 타이틀 행보에 골몰한 나머지 악역의 정체성이 희미한 상태였다. 사실상 CHAOS는 이 무렵 쯤 되면 트위너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불릿 클럽 역시 형편은 비슷했다. 초대 리더였던 프린스 데빗, 전성기를 연 2대 AJ 스타일스, 그리고 3대 [[케니 오메가]] 모두 프로레슬링 토탈 패키지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실제로 데빗과 AJ는 WWE로 옮겼고, 케니 역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었다.] 다재다능한 선수였으나, 단 한가지 '''압도적인 외국인 악역 레슬러'''라는 위압감은 없었다. --그냥 레슬링 잘하는 외국인-- 스즈키군은 엄연한 외부 단체 소속 선수인 [[스즈키 미노루]] 원맨팀에 가까웠던데다가[* 스즈키군이 스즈키 미노루 원맨팀에서 벗어난 건 최소 [[잭 세이버 주니어]]가 합류한 2017년 부터였다.] 2016년 무렵에는 NOAH 침공 각본때문에 아예 신일본에서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아직까지도 신일본 외국인 끝판대장 취급을 받는 [[베이더(프로레슬러)|베이더]]나 nWo Japan 붐을 일으켰던 [[쵸노 마사히로]] 같은 대형 악역에 대한 갈망이 심했던 것. 2016년 뉴 재팬 컵 결승까지 순조롭게 진출, 과거 나이토와 비슷한 이유로 나쁜 반응을 얻는 고토 히로오키와 격돌한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고토를 제압한 나이토는 4월 인베이전 어택에서 [[오카다 카즈치카]]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벨트에 도전을 선언한다. || [youtube(Q7ebb2d2xM8)] || || 인베이전 어택 2016 오카다 대 나이토 프로모 || 경기 당일은 관객들의 압도적인 나이토 콜로 회장이 가득 메워진 상황.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는지 결국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 멤버의 지능적인 난입과 신 멤버 [[SANADA]]의 기습으로 오카다의 기세가 완전히 꺾이고, 레인메이커를 데스티노로 반격하며 핀폴승, 데뷔 11년만에 염원하던 '''첫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획득에 성공한다.''' [[파일:external/daily.c.yimg.jp/f_09048911.jpg]] >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이 벨트를 목표로한지 19년 정도. 정말 계속 이 벨트를 목표로 뛰어왔지만, 지금 난 이 벨트를 뛰어넘는 존재가 되어버렸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신일본에서 IWGP 벨트에 엮이는 것과 나이토 테츠야와 엮이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이득이 되었을까요? 답은 명백하잖아요? > '''지금까지는 내가 쫓아다녔지만, 이번엔 반대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네가]] 날 쫓아와라.''' > 그렇게 생각한 다음 순간 전 벨트를 던져버리고 있었습니다. > ---- > [[http://wmania.net/column/3379308|'이번엔 벨트가 날 쫓아온다. 새 IWGP 챔피언, 나이토 테츠야의 삶의 방식' (공국진 역)]] 그리고 나이토는 데뷔 때부터 줄곧 스스로의 목표라고 말했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벨트를 그대로 집어 던져버렸다. 경기 후 가진 마이크웍에서 오너인 키다니 타카아키를 깐건 덤. 오카다를 2억엔 규모를 들여 슈퍼스타로 만들겠다는, 오카다 중심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이라는 키다니 오너의 방침에 대해 "자신에게 박살난 오카다를 그 2억엔 규모의 프로젝트로 부디 스타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며 조롱했다. 그리고 레슬링 돈타쿠 2016에서 오카다의 복수를 천명한[* 뉴 재팬컵에서 카오스 멤버들이 모두 나이토에게 깨졌으니 남은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이유로] 이시이 토모히로로부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시이는 인베이전 어택 직후 나이토를 노려보며 도전 의사를 내비쳤지만 관중들은 "꺼져라" 콜로 화답했다. 나이토도 "노려만 보면 다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사고방식이 맘에 안든다"며 깠다. 자신은 캡틴 뉴재팬을 도전자로 지명하고 싶다고, 자신이라면 캡틴과도 멋진 경기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어차피 회사는 챔피언인 자신의 말을 들을 생각도 안겠지만...이라며 디스. 6월 오사카에서 열린 Dominion에서 다시 오카다 카즈치카와의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에서 마지막 데스티노가 실패하고, 오카다의 툼스톤을 롤업으로 반격했으나 그 직후 레인메이커만 3번 연달아 얻어맞으며 패배, 벨트를 뺏겼다.--주니어 헤비급다운 찰진 문설트 접수가 일품-- 앞서 언급한 '챔피언으로서 돌아오면 환호해달라'는 요청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입장시에는 예전과 같이 야유가 나왔지만 경기가 진행되며 나이토 콜이 나오며 환호로 뒤바뀌는걸 볼 수 있다. G1 Climax 26 준결승 전에서 케니 오메가와의 경기는 제한시간 30분을 거의 다 써가며 피니쉬와 카운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강제연결]]와 [[가드 캔슬]] 등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결국 패배했다. 이 경기는 [[데이브 멜처]]로부터 별 5개를 부여받았다. 나이토는 악역답게 무릎지옥식 경기로 케니를 괴롭혔고, --침뱉기 대결도 있었다-- 케니가 해설진 테이블 위로 파워밤을 날리고 스완다이브 토페 콘 히로까지 날렸을 정도로 엄청난 장면들이 나왔다. 월드 태그 리그 2016에서는 'LIJ'의 본부격인 CMLL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의 루슈와 팀을 이뤄 출전했다. 2016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도쿄 스포츠 신문사가 선정하는 '프로레스 대상'에 '''2016년 프로레슬러 MVP'''로 선정되었다. 프로모에서도 '신들린 남자(神ってる男)'로 표현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 '신들린'이란 표현도 2016년 일본어 유행어 대상에 선정되었다.] || [youtube(pHxFgR9Y8Yg)] || || 2016 도쿄스포츠 프로레슬러 MVP 수상 || > '''뭐,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2016년 프로레슬러 대상 MVP는 나이토 테츠야인 까닭에, 곧 당연한 일이 당연하게 일어난 거죠. 그야말로 데스티노,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